한북정맥의 산줄기로 북한산 효자계곡에서 발원하여 한강까지 흐르는 창릉천을 따라 고즈넉한 마을길이 열리고, 고양시 최초의 북한산 일대 유일한 온천이 손님들을 맞고 있다. 스님들이 넘나들었다는 중고개를 너머 하늘에서 선녀가 내려왔다는 옥녀봉에 숨 가쁘게 오르면 북한산의 장엄한 비경에 또 한번 놀란다. 걷는 내내 단풍이 아름다운 복자기나무와 참나무 숲길은 마음속 깊은 곳까지 힐링의 연속이다.
숯돌고개 정자를 한자로 풀어서 만들어진 말이다. 북한산, 창릉천, 망월산 뿐만 아니라 옛 남북을 연결하던 중심 도로인 의주대로의 일부구간과 통일로도 모두 조망할 수 있다.
옥녀봉
해발 204.6m의 봉우리로 효자동과 신도동의 경계에 있다. 하늘에서 옥녀(玉女)가 내려올정도로 아름다워 붙여진 이름이다. 서울, 파주,김포, 양주지역까지 볼 수 있다.
중고개
지축동과 오금동 사이에 위치한 고개로 이곳을 통해 스님들이 많이 왕래했다고 해서 이름 붙여졌다. 정상에는 옛 성황당에서 쉽게 볼수 있는 돌무지가 남아 있다.
북한산온천
미네랄이 듬뿍! 고양시 최초로 정부의 검사와 꼼꼼한 자체관리를 통해 정부 허가를 받은 유일의 북한산 비젠 온천은 지하 972m에서 오랫동안 기압을 받고 있던 온천수가 땅 밖으로 터져 나온 것으로 게르마늄과 셀레늄,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어 물이 아주 매끄럽고 피부에 특효가 있는 한방온천탕이다.